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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라라랜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2. 21.
[MUSIC] 클래식 리스트 - 정리중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2. 6.
편하게 사는 법 / 그 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1. 29.
[BOOK] 나목, 도둑맞은 가난 나목, 도둑맞은 가난박완서 / 민음사2016.11.14~15 나목 : [명사] 잎이 지고 가지만 앙상히 남은 나무 '소설은 삶이 힘들지 않을 때 읽어야 한다'는 나만의 암묵적인 원칙이 있는 것 같다. 소설이 갈등의 문학이라면, 현실이 이미 갈등으로 꽉 차있는 시기에 허구 세상 속 갈등까지 나를 괴롭히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역시 읽는 내내 소설 속 갈등들로 마음이 아픈 책이었다. 나는 새삼 바쁜 일들이 겨우 마무리 되고 이후 다시 바빠지기 전까지 생긴 잠시의 공백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힘든 시기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더라면 분명 끝까지 다 못 읽고 중도 이탈해버렸을 것이다. 그렇다고 평생 모르는 채로 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소설이다. 마지막까지 우울한 내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 2016. 11. 25.
- 1년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1. 17.
[WORDS] 박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1. 13.
[MOVIE] 다음 침공은 어디? 다음 침공은 어디? (2015)다큐멘터리2016.11.07 한 마디로 말하자면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의 '외국의 타산지석 사례 탐방기'이다. 마이클 무어는 일그러진 얼굴의 미국이 보다 긍정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 각 국의 본받을 만한 사례들을 '도둑질'하러 간다. 튀니지를 제외하고는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사례들이 모두 유럽 국가들의 정책들이었는데, 흔히 일컬어지는 선진국들이 대부분 유럽에 몰려있는 만큼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조금은 아쉬웠다. 당장 떠오르는 일본만 해도 굉장히 많은 장점을 찾아볼 수 있는 나라인데 말이다. 영화 제목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신선하다'였고, 영화를 보면서 든 느낌은 '재미있다'였으며, 다 보고난 다음의 느낌은 '씁씁하다'였다. 분명 다큐.. 2016. 11. 10.
블로그 스킨 수정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스킨을 바꿨다. 기존에 쓰던 템플릿에서 배경이나 스타일만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템플릿 자체를 뒤집어 엎은 것은 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너무 귀찮기도 했고, 마땅한 템플릿을 찾지도 못해서 벌어진 사태(?)였는데, 정말 힘든 수정 작업 끝에 쓸만한 스킨을 만들었다. 이전 스킨과 너무 흡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은 만족하고 있음. 이번에는 카테고리를 세로형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세로형 템플릿은 아쉽게도 괜찮은 것을 찾지 못했다. 나중에 괜찮은 템플릿을 발견하면 그때 수정해보는 걸로... 블로그를 엎은 만큼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 과제가 조금 많이 밀렸지만 틈틈이 책을 읽어야겠다.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가야지. 2016. 10. 30.
근황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0. 23.
무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0. 7.
[POEM] 슬픈 날의 편지 모랫벌에 박혀 있는하얀 조가비처럼내 마음속에 박혀 있는정체를 알 수 없는어떤 슬픔 하나 하도 오래되어정든 슬픔 하나는눈물로도 달랠 길 없고그대의 따뜻한 말로도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다른 이의 슬픔 속으로깊이 들어갈 수 없듯이그들도 나의 슬픔 속으로깊이 들어올 수 없음을담담히 받아들이며지금은 그저혼자만의슬픔 속에 머무는 것이참된 위로이며 기도입니다 슬픔은 오직슬픔을 통해서만치유된다는 믿음을언제부터 지니게 되었는지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여항상 답답하시겠지만오늘도 멀찍이 지켜보며좀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이유없이 거리를 두고그대를 비켜가는 듯한 나를끝까지 용서해 달라는이 터무니 없음을용서하십시오 - 슬픈 날의 편지, 이해인 사실, 이해인 수녀님의 시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마음이 따뜻해지.. 2016. 10. 3.
[POEM] 가을 / 가을 아침에 가을입니다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사랑의 정감들을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길이 살아나고먼 들 끝에서 살아나는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작은 흙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당신께 드립니다 - 가을, 김용택 외둑한 퍼스렷한 하늘 아래서회색의 지붕들은 번쩍거리며,성깃한 섭나무의 드문 수풀을바람은 오다가다 울며 만날 때,보일락말락하는 멧골에서는안개가 어스러히 흘러 쌓여라 아아 이는 찬비 온 새벽이러라.냇물도 이팻 아래 얼어붙누나.눈물에 쌓여 오는 모든 기억은피흘린 상처조차 아직 새로운가주난 아기같이 울며 .. 2016. 9. 28.
[BOOK] 생각의 지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9. 18.
[MOVIE] 밀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9. 17.
아메리카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9. 12.
노부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9. 12.
카페 알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30.
두려움의 대상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30.
[EXHIBITION] 로이터 사진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9.
스킨 수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7.